는 ‘집’이라는 개인 공간에서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한다. 집은 관객들에게 보통 공간으로 서의‘친숙함’과 공연 장에 방문하는 타인의 공간으로의 ‘낯설음’을 동시에 가진 장소 이다. 개인 ‘집’의 방문을 통해 관객의 자발적 인 참여를 유도하고, 동시에 관객 을 허구적인 이야기 속 인물로 이끌어내 극적인 체험을 하게 한다. 허구 속 ‘지구를 떠나고 싶은 사람 들의 모임’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, 다양 한 ‘인간의 조건’들을 사유케한다.